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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 볶는 마을
[브루잉의 세계] 클레버(Clever)
가장 간편하게 내리는 커피
2010년 대만에서 선보인 이후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. 드리퍼가 칼리타와 비슷하다. 물이 커피층을 지나면서 성분을 추출하는 여과법이 아니라 커피가루가 일정 시간 물에 잠기는 침지법이 적용된다. 물 붓기는 앞서 소개한 케멕스처럼 푸어 오버 (Pour-over) 방식이다.
드리퍼 밑면에 고무패킹으로 이루어진 스토퍼(Stopper)가 장착돼 있어 물을 원하는 시간만큼 가두어 둘 수 있다. 침지가 끝난 뒤에는 장착된 종이필터를 통해 성분과 찌꺼기가 걸러진다. 따라서 여과와 침지가 모두 적용되는 추출법이다. 프렌치프레스와 핸드드립이 융합된 추출법이라 할 수 있다.
클레버 추출 도구
추출 공식
커피가루 : 물 = 1 : 15 (12g : 180㎖)
추출 시간 = 3분
커피가루의 굵기 = 중간(Medium)
추출 순서
① 클레버에 필터를 끼우고 헬룸과 함께 예열을 한다. 헹군 물은 버린다.
② 커피가루를 클레버에 담는다.
③ 섭씨 88~92℃의 물을 붓고 약 3분 동안 기다린다.
④ 스틱으로 일정하게 저으면 좋다.
⑤ 3분 뒤 서버에 올린 후 바닥면을 누르면 추출된 커피가 빠져나온다.
글 | 편집부
제공 및 출처 | 커피비평가협회(www.ccacoffee.co.kr)
제공 및 출처 | 커피비평가협회(www.ccacoffee.co.kr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