웹진 카페人  
아틀리에
[커피로 그린 세상]

나발을 불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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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음악’이란
가던 발걸음 잠시 멈추는 ‘쉼’이자
정신의 찌꺼기를 배설하는 ‘생리현상’이다.
그것은 낭비도 사치도 아닌
자신의 삶에 대한 의무이자 권리이다.
 

일에 찌든 인생골목
저무는 하늘을 향해 나발을 불자.
속이 뻥 뚫릴 때까지.

그림. 글 | 유사랑
유사랑 님은 <중앙일보>, <전자신문> 등 다수 신문사에서 그림을 그렸습니다. 커피비평가협회(CCA) 문화예술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. (블로그 : http://blog.naver.com/youliebe7)